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나무에 정말 큰 위협이 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pinewood nematode)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한국의 소나무와 곰솔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요. 이 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고,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이를 옮기는데요. 그럼 감염 과정부터 방제 방법까지 함께 살펴볼까요?
매개충과 감염 과정
소나무와 곰솔은 주로 솔수염하늘소가, 잣나무는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재선충을 옮기고 있어요.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은 감염된 나무에서 5월 하순부터 7월 중순에 탈출해서 7~8월에 건강한 나무로 재선충을 옮기죠. 그런데 한 마리의 솔수염하늘소가 무려 15,000에서 20,000마리의 재선충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나무를 키우거나 관리하는 분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감염 증상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수분 이동이 막혀서 8~9월부터 잎이 황색, 갈색, 적갈색으로 변하며 아래로 처지게 돼요. 송진도 나오지 않고, 급속히 말라 죽죠. 감염된 나무의 70%는 12개월 내로, 늦어도 이듬해 봄에는 모두 말라 죽게 된답니다. 현재로서는 치료 방법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해요.
방제 방법
재선충병을 방제하려면 감염된 나무를 모두 소각하거나, 목재를 아주 작게 파쇄해서 매개충의 유충을 죽여야 해요. 소나무의 경우, 재선충 감염 후 병징이 나타나기까지 잠복기가 1~3개월 정도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병징이 관찰되지 않더라도 지역 간 운반과 이식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예방을 위해 약제 사용을 추천해 드립니다. 2월에 살선충제(아바멕틴 분산성 유제,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유제)를 수간 주입하면 소나무좀과 함께 예방할 수 있고, 효과는 약 2년 동안 지속돼요.
마무리
오늘은 소나무를 위협하는 침입자. 위협을 주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알아봤어요.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옮겨서 감염이 발생해요. 감염된 나무는 잎 색이 변하고, 송진도 나오지 않으면서 급속히 말라 죽어요. 그래서 예방이 정말 중요하고, 감염된 소나무가 이동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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